소개
유천동의 산신제와 거리제 역사는 정확하지 않으나, 주민들에 의하면 약450년 전부터 지내왔다고 전한다.
매년 동짓달에 길일을 택하여 지내오던 제일을 20여 년 전부터 동짓달 초삼일로 고정하여 지낸다.
현재 산신당은 주택에 둘러 쌓여 있으나, 예전에는 주변이 논밭이었고, 산신당이 있던 곳은 비교적 높은 둔덕이었다. 당시에는 산신당 남쪽으로 펼쳐진 중평과 하평 마을을 당에서 굽어볼 수 있었다.
보문산(寶文山) 산신을 모시는 산신제는 생기복덕을 보아 유사 1명, 축관 1명, 제관 1명을 뽑아서 지낸다.
산신제를 통하여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과 사업 번창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