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사랑해요!중구대전 중구 문화관광

중구 문화관광

함께 손잡고, 다시 뜨겁게! 멋을 아는 도시, 대전 중구

서정엿장수놀이 

전통놀이 행사서정엿장수 놀이

자막안내
제 3회 孝 문화뿌리축제
문창동서정엿장수놀이
2011.10.8.
첫째날 효문화 뿌리축제는 시작되고...
요기 보세요
문창동 엿장수 놀이는 조선 중엽 서정말 남쪽에 살던 황씨와 북쪽에 살던 김씨의 엿도가 경영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첫째마당
장날
둘째마당
놀이판
셋째마당
다툼의마당
넷째마당
엿치기
다섯째마당
엿불림
양 엿도가에서 엿불림타령을 잘하는 사람이 나와 걸판지게 놀고 흥에 겨워 모두 나와 어울려 같이 춤을 추고 논다.
1994.4 서정엿장수놀이 발굴
1998.10 서울경북궁 축제 시연
2003.10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 수상
2004,2006 대전 한밭문화축제 시연
2005,2007 중구 구민의 날 시연
2008,2010 효문화 뿌리축제 시연
2009 광주 7080충장축제 대상 수상
2011.10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시연
수고하셨습니다
황가네 김가네
엿주인 양반
엿목판 엿앞판
보부상 장꾼
지개 주모
기수 풍물단 놀이꾼

상세정보

문창동 엿장수 놀이는 조선 중엽 서정말(西町) 남쪽에 살던황씨와 북쪽에 살던 김씨의 엿도가 경영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이들은 경쟁적 관계로 다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임진왜란이 일어나 황씨가 죽게 되었고, 이후 김씨가 죽은황씨를 기려 매년 정월 보름달 거리제를 지내주었습니다.그러면서 두 가문이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아울러 이날은 줄다리기 등의 놀이가 향유되기도 하였습니다.

서정엿장수 놀이 행사사진1

거리제가 끝나면 헌식이라하여 제물을 제장 주변에 뿌립니다. 그리고 제물을 나누어 먹는 음복이 행해집니다.제를 지낸 후, 줄다리기가 행해집니다, 이 줄다리기에서 이기면 이긴 편의 엿은 일년 동안 잘 팔리고 진 편은 그렇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마을은 상의 끝에 무승부를 약속하고 경기에 임합니다. 양쪽 마을에서만든 줄을 가지고 나와 제상이 있던 자리에 연결해 놓고 줄목에는 마을기를 꽂아 놓습니다. 중앙에 있는 두사람의 심판관이 동시에 징을 치면 경기가 시작됩니다.

서정엿장수 놀이 행사사진2

서정엿장수 놀이

좌상은 사령기로 지휘하고 군중은 함성을 지르며 풍물을 칩니다. 경기도중 잠시 쉬는 시간도 있다. 이때 두편은 약속이나 하듯 「쾌지나 칭칭나네」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전의를 북돋웁니다. 다시 줄을 당기고 그러다가는 다시 쉬면서 노래를 부르고 이렇게 세번 반복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에는 이긴 편이 아녀자들이 진 편에 대해 야유를 합니다. 그러면 이때 진 편에서 기습적으로 줄을 당깁니다. 이 불시의 기습에 이긴 편은 못이기는 척하고 줄을 놓아줍니다. 줄의 중앙이 애초에 시작해던 것과 동일한 장소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무승부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나면 두 마을 사람들은 모두「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며 어우러져 무승부를 자축합니다.

경기가 끝나면 뒤풀이가 이어집니다. 좌상이 가위치기를 하며 앞장서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따라나섭니다.대열에서 엿타령이 나오면 사이사이에 가위치기를 하여 흥을 돋웁니다. 그러면 대열의 아무나가 익살을 떨면서 엿타령을 화답합니다. 다시 가위치기로 전체가 하나가 되어 장내를 돌며 신나게 놀이를 전개합니다. 이어 풍물패가 등장하여 신명을 한껏 일구어 놓습니다. 그리고는 이들 풍물패가 놀이에 참가한 사람들을 이끌고 놀이판에서 퇴장하면 놀이가 마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