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손잡고, 다시 뜨겁게! 멋을 아는 도시, 대전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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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45년(을유년) 일제가 패망하고 해방이 되자 대전시내 유지들이 모여서 뭔가 해방을 기념할만한 일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해방 1주년이 되던 1946년 8월 15일 해방기념비를 만들어 대전역에 세웠다. 해방을 기념하는 비석을 당시로서는 큰 규모로 큰 비용을 들여 대전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세운 것인데 지금까지 전국에 남아있는 8.15 해방 기념물 중에서 매우 큰 가치가 있는 유물이라고 한다. "기념"을 "기렴"으로, "대전시민"이 아니고 "대전부민"으로 표시한 것이 당시의 언어를 반영하고 있어서 이채롭다. 해방기념비는 한쌍의 해태석상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세워졌으나 6.25 사변으로 인해 비면 일부가 손상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한쌍의 해태석상은 1957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기증되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해방기념비는 1960년 대전역광장에 재건되었으나 대전역의 개발로 인해 방치되다가 1971년 보문산공원으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현재 보문산 야외음악당 올라가는 길에서 좌측에 위치해 있다. 대전시 의회에서는 이들 기념물들을 대전역 광장으로 원상복원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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