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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정문화재 

사정성 (沙井城)
  • 지정번호대전광역시 기념물 제14호
  • 소재지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산 62
  • 지정일1990-05-28
  • 규모(둘레) 약 350m / 퇴뫼식 석축산성
  • 조성시기삼국시대(백제) / 498년(동성왕20) 또는 526년(성왕4)

소개

  해발 160m의 산 정상에 테를 두르듯이 돌을 쌓아 만든 백제시대 성입니다. 성의 둘레는 350m로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졌고, 현재는 그 윤곽만 알 수 있습니다. 동남쪽 정상에 평탄지가 있어 당시의 건물터로 추정되며, 주변에서 백제시대 토기와 기와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대전에서 진산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하여 쌓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남쪽으로는 흑석동산성, 북으로는 월평동산성과 연결되고 대전 동쪽의 다른 산성들과도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오는 사정책(沙井柵)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