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품질관리원은 1950년 해방직후 지어진 모임지붕의 벽돌조 2층 관공서 건물입니다.
결원아치(segment arch)형태의 현관, 창문 등 개구부가 많은 내부공간, 서향의 강렬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 위에 설치한 철제 브리이즈 솔레일(brise soleil) 등에서 근대적 건축 수법을 읽을 수 있습니다.
1999년 “건축문화의 해”에 대전시 좋은 건축물 40선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관공서 건축으로서 돌출한 창 테두리를 통해 입면을 수직 요소와 수평 요소로 분절하고 있으며 외벽은 모르타르뿜칠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결원아치형태의 현관, ‘브리즈 솔레일’이라는 차양수법 등은 건물에 입체감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로 개관하여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