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갑자기 의식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뇌혈관의 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 저혈당, 외상, 대사장애, 약물중독 등의 모든 상황들이 의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신속히 의식상태를 다시 확인한 다음에 응급의료체계로 연락을 취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
환자의 어깨를잡고 살며시 흔들면서, '괜찮으세요?' 혹은 '정신 차리세요!'라고 묻는다. 환자가 전혀 반응하지 않으면 응급의료체계(전화 119)로 연락을 취한다.
혼수상태(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의 응급처치
구급차를 요청한 다음에는 환자의 호흡을 확인하며, 호흡이 정상적이라면 그대로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구급차를 기다린다. 호흡을 확인할 때에는 자신의 얼굴을 환자의 얼굴에 가까이 하면서 눈으로 가슴의 움직임을 관찰하고(호흡이 있으면 가슴이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운동이 관찰됨), 귀로는 환자의 호흡음을 들으며, 뺨의 촉감을 이용해서 환자가 내쉬는 숨(공기)를 확인한다.
만일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이상한 호흡음이 들리면 손가락으로 환자의 턱을 들어올린 후에 호흡음을 다시 관찰한다.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을 2회 시행하면서 심폐소생술에 따라 응급처치를 계속 시행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이나 음식물을 먹이면 안된다. 만일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서 기도를 막거나 나중에 폐렴 등을 유발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 증세를 보일 때라도 의식이 완전히 없으면 설탕물이나 사탕 등을 먹여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