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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약 복용법

성공적인 약 복용법

복용량과 복용 시간 엄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약은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체외로 배설된다. 따라서 약을 정기적으로 시간에 맞게 공급하지 않으면 혈액 속의 병과 싸울 수 있는 약물이 유효농도 이하로 떨어져 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죽어가던 병원균이나 독물이 전세를 가다듬어 다시 극성을 부리게 되기도 한다. 항생제를 먹고 염증이 나은 듯하다가 약을 끊은 후 며칠 후부터 다시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는 완전히 죽지 않은 병원균이 다시 번식하고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복용량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전문가와의 상담없이 스스로 약용량을 조절하여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때로는 위험하기까지 하다. 예를 들어 혈압약을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여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혈압약이 적절한 농도에 도달하지 못하면 혈압강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혈압약을 먹으면서도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안게되는 것이다.

성공적인 약 복용은 정해진 용량대로 일정한 복용시간과 복용간격을 제대로 지켜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약과 물의 관계 - 충분한 양의 물을 먹자

약은 보통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는데 이 때 물은 단순히 약을 삼키기 위한 존재만은 아니다. 약이 원래 목적한 치료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복용한 약이 예정된 도착부위(대부분은 소장이고 드물게 위나 대장)에서 잘 녹아서, 혈액 속으로 빨리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 흡수된 약은 원형 그대로가 아니라 화학 반응을 통해서 치료에 꼭 필요한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때 물은 복용한 약이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이 잘 용해되려면 설탕이 물에 녹을 때와 마찬가지로 물이 많아야 좋다. 또한 약이 소화관을 통과하여 혈관에서 잘 흡수되려면 크기가 작아야 하는데 같은 약이라도 많은 물과 함께 복용한 쪽이 훨씬 잘게 나누어져 소화관이나 혈관에 난 미세한 구멍으로 스며들기 쉽게 된다. 충분한 물은 약의 체내 화학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즉 복용된 약은 용해되어 흡수되고 난 뒤에 그대로 질병 치료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화학변화를 일으켜 몸에 맞는 형태로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 때 물은 화학반응이나 대사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렇듯 물은 약이 효과를 발휘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동반자이며 약은 물과 함께 함으로써 비로소 고유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약을 입으로 먹는 경우에는 그 효능이 약 30% 정도로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정해진 대로 물을 많이 보충해서 소화관에서 확실히 녹이고 흡수를 빨리하고 또한 효력을 높이도록 배려하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