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중동 위기 속 우리들공원 주차료 인상 유보 협의 이끌어 -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 민․관 상생 협력… 주차료 동결로 물가 안정 기여 - - 성심당 일원 공영주차장 직영 전환 등‘공공 주도 주차 행정’박차 -
대전 중구는 최근 중동 분쟁 확산 등으로 고조되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주차행정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운영 중인 우리들공원 주차장의 운영사가 최근 인건비 및 시설 유지관리비 상승을 이유로 주차요금 인상안(30분당 1,200원 → 1,300원)을 제출했으나,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즉시 ‘비상경제 대응 TF’를 가동하여 대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고통 분담 필요성을 운영사 측에 적극 설명하고 요금 인상 재고를 강력히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민간 운영사는 지역 경제 상황에 공감하며 요금 인상 계획을 유보하기로 결정하여 방문객들의 주차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는 전국적 명소인 성심당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변 사설 주차장의 과도한 요금 징수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대흥동 제3·4노외 공영주차장의 직영 체제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중 운영을 시작하는 대흥동 제3노외 공영주차장(87면)과 직영 전환되는 제4노외주차장(20면)은 인근 사설 주차장 대비 최대 88% 저렴한 요금(1시간 기준 1,300원) 체계를 적용하여, 성심당 일원의 주차난 해소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동 전쟁으로 대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민간 운영사가 구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민·관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과 직결된 주차 행정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