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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코너는 밝고 아름다운 중구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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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주말 이미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주말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64
  • 등록일2024-10-14
  •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집수리 봉사 활동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2006년 결성된 봉사 단체다. 대전 중구 지역의 낙후된 구역에 배달하면서 우편물만 배달하지 말고 ‘사랑의 나눔’도 같이 전달하고자 직원 7명이 자신의 용돈과 커피값을 모아, 활동하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토),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 등록 단체인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진호·이하 봉사회)는 노부부가 거주하는 1층 단독주택(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건양대 노인복지학과 써클-K 등 20여 명이 참가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회 최진호(56) 회장은 “이렇게 주말을 반납하고 나오셔서 감사드리며 누군가가 우리의 봉사활동을 기다린다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또 우리가 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행복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오셨으니 안전한 작업을 부탁드리고 마음 한쪽에 조금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오늘이 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오른쪽 팔 상처가 아물지 않아 불편한 모습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우송(56) 봉사회 사무국장은 작업할 곳과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4학년 재학 중으로 노인심리상담사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을 공부합니다.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나 노인 심리상태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두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 유천동행정복지센터의 유천동 적십자봉사회가 주거환경개선 대상 가구로 추천한 대상 주택은 난방 시설이 낡아 가동이 잘 안되고 집의 위풍도 심해, 병환 중인 할머니 건강 상태가 걱정되어 봉사회에 요청해 집수리가 이뤄졌다.  집수리를 위한 사전 방문에서 적십자봉사회는 수혜자의 가족 관계와 생활 환경, 건강 상태 등을 협의하고 도움 내용을 검토하는 등 세부 작업 사항을 파악하고 실측한 현장 도면과 기록물을 검토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  이날 집수리 범위는 주택 내부의 기물을 옮기고 낡은 벽지와 천장지를 뜯어내는 일부터 시작해 거실 천장은 부직포 작업 후, 도배와 오래된 형광등은 십자형 LED 등으로 교체했다. 작은 방은 곰팡이를 제거하고 습기 방지용 방수액을 칠한 후, 단열 벽지로 마감했다.  1m 남짓한 폭으로 길이가 긴 욕실 벽면과 옥외 부속 창고의 외벽은 백색 페인트로 칠하고 전기 스위치와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은 오후팀의 합세로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에서 정리까지 모두 마쳤다.  집수리를 신청한 이상국(79) 씨는 “이 집에 이사 온 지 30년, 두 번째 도배장판입니다. 도와주셔서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활동할 일자리가 있어도 집식구 간병할 내가 일자리에 나갈 수 없습니다”라며 그는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청력이 좋지 않아 큰소리로 소통했다.  봉사회는 집수리를 비롯해 급식 봉사, 연말에 연탄(난방유) 전달, 공원 청소, 하천 정화 활동, 동네 청소, 청소년 선도, 홀몸노인 생필품 전달, 어린이날 학용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소개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집수리 봉사 활동 전, 오전 팀 봉사자들이 거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우송 사무국장과 여성 봉사자가 작은 방의 벽을 습기 방지용 방수액을 칠하고 있다.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봉사자들이 거실 천장에 부직포를 바르고 있다.  - 부속 창고 외벽을 백색 페인트칠한 후, 봉사자들과 건축주(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붓으로 초벌 칠한 후, 2차는 로라로 칠한다고 봉사자는 귀띔했다. - 서대우체국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작은 방에서 곰팡이 낀 낡은 벽지를 떼어내고 있다.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 이미지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25
  • 등록일2024-10-11
  • - 기량 발휘하며 회원 간 친목과 우의 돈독한 하루 -  지난 10일(목) 오전 9시, 대전광역시 중구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이정희)는 대전 중구 그라운드골프 전용 구장에서 내빈과 회원, 동호회 클럽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김윤경 회원의 사회로 개회식을 열었다.  중구 그라운드협회 박익순 회원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정희 협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김제선 중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박희정 중구체육회장, 김옥향 중구의회 부의장, 이정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석환 행정자치위원장, 안형진 사회도시위원장, 오한욱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중구의회 유은희, 육상래, 류수열, 김선옥 의원, 대전시의회 민경배, 박주화, 김선광 의원을 소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사회를 위해 크게 기여하시는 분들이 스스로 운동하며 건강한 것은, 개인 건강뿐만 아니고 함께 구장을 가꾸면서 운동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기량을 발휘하셔서 절대 다치지 않고 회원 간 친목과 우의가 돈독해지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준비하며 고생 많으신 회장님 임원 여러분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정희 중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라운드골프가 대전에서 15년여 전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활성화되는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를 위해 모든 삶에 투자할 나이입니다. 열심히 운동하셔서 노후를 건강하게 사시는 것이 소원입니다. 한치도 빈틈없이 철저하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과 박희정 체육회장이 축사했다. 대회는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표창하는 표창패 수여와 중구체육회의 격려금 전달, 전년도 우승 팀인 산성 클럽의 우승기 반납, 전체 선수를 대표해 김주기, 김진실 선수가 선서했다.  오전, 오후로 펼친 경기는 임기수 심판위원장이 진행했다. 코리안 매치 및 플레이 방식 규칙을 적용한 성적은 전국그라운드골프협회 규칙에 따라 출전 희망자 전원 조별 6명씩, 2라운드 16홀 경기 합계 최저 타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남녀 등수 집계 결과,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1등~3등을 가려 시상한 후, 선수 3명이 30m 코스 홀인원상을 받았다.  변상호(88) 선수와 이효일(84) 심판, 조남천(93) 선수가 같은 조에서 만나, 경기를 마치고 3인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조 1위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그라운드골프 협회에 지난 8월 가입했는데 그 전에는 테니스를 했으며 매일 오후 4시쯤이면 구장에서 운동한다”고 했다.  한 여성 선수는 홀 포스트를 향해 본인이 친공이 잘 들어가길 원하며 오른손을 굽혔다 펴면서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8년 구력이라는 이은정(76) 씨는 “타수를 줄이려면 홀 부분의 중심부에 ‘홀인’을 표시하는 방울을 보고 치는데, 집중하면서 볼의 강약 조정을 잘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 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 대전광역시 중구청이 후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 개회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 이정희 중구그라운드골프 협회장이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 제7회 대전광역시 중구청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같은 조 선수와 심판이 경기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변상호(88) 선수, 이효일(64) 심판, 조남천(93) 선수.   - 7번 홀에서 한 여성 선수가 홀 포스트를 향해 샷을 하고 있다.
다 함께 노래하며 흥겨운 한마당 이미지
다 함께 노래하며 흥겨운 한마당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76
  • 등록일2024-10-05
  • - 대전실버예술단, 가족사랑주간보호센터 위문 공연 -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중, 노인이나 장애인의 낮 동안 일상생활을 돌봐주는 시설 출입은 방문자 성명과 전화번호 기록과 체온 첵크 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지난 4일 오후, 공간프라임빌딩 3층 가족사랑주간보호센터(대전시 서구 도마동)에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실버예술단(단장 이태평)은 연예 단원 8명이 출연한 위문 공연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실버 환자와 장애인, 요양보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예술단 김선아 가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김 가수는 붉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양손에 마이크와 흰 메모지를 들고 참석자들을 향해 공연 시작을 알렸다. “다 함께 흔들면서 노래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세요”라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을 향해 “저 아시는 분, 손 들어 보세요’라고 하자 대다수가 손을 번쩍 들었다.  이날 공연은 흘러간 옛노래를 비롯해 색소폰 연주와 춤을 곁들인 노래로 1시간 20여 분간 진행했다. 6명의 가수가 노래를 불렀고, 2명의 색소폰 연주자가 협연했다.  첫 출연자로 나온 임하하 가수가 첫 곡 ‘웃음꽃’을 부르자 조용했던 공연장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특히, ‘부추 같은 인생’을 부르는 내내 박수가 그치질 않고 흥겨워했다. 이어서 두 번째로 나온 송기두 가수는 첫 번째 출연한 임 가수와 부부임을 밝히면서 대중가요 3곡을 불렀다.  황금빛 악기를 목에 두르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인사를 나눈 이춘수, 수인향 두 연주자가 색소폰 연주를 했다. 두 곡을 쉼 없이 연주하고, 앙코르곡으로 ‘신사동 그 사람’을 연주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지며 다 함께 즐거워했다.  흰 싱글 차림에 백구두를 신은 이효일(84·예술단 고문) 가수가 소개돼 앞으로 나오자, 참석자들이 기뻐하며 열광했다. 노래를 마친 그가 앞줄에 앉은 참석자에게 손을 내밀어 잡으며 여성 실버와 인사를 했다. 그는 “나의 노래로 흥겨운 한마당을 펼쳐, 내 노래를 듣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나도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공연장은 남북으로 길이가 길고 폭 넓은 공간으로 천장이 높은 공연장에는 70여 석의 고정 의자 배치와 관리 시설로 빈틈이 없었다. 벽에 붙은 공지판의 테두리에는 ‘아름다운 동행’, ‘어르신의 또 하나 가족! 사랑합니다’ 라는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위문 공연 행사를 모두 마친 후, 예술단 단장과 단원들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참석자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실버넷뉴스(교육복지, 후생) 보도 -    #~사진설명 :   -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실버예술단 출연자들이 공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송기두, 이효일, 조혜섬, 이태평, 수인향, 임하하, 이춘수, 김선아 등 연예 단원 8명이 사랑의 포즈를 취했다.  - 이춘수(오른쪽), 수인향(왼쪽) 색소폰 연주자가 앙코르곡으로 ‘신사동 그 사람’을 연주하고 있다.  - 대전실버예술단 이효일(84) 가수가 열창하고 있다. 그는 참석자들의 앙코르 요청에 세 번째 곡으로 ‘시계바늘’을 불렀다.  - 대전실버예술단 공연 행사를 모두 마친 후, 이태평(가운데) 단장이 아쉬워하며 환호하는 참석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두 번째로 출연한 송기두 가수가 대중가요 '다 함께 차차차'를 열창하고 있다.
2024 추석 명절맞이 송편 나눔 행사 이미지
2024 추석 명절맞이 송편 나눔 행사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54
  • 등록일2024-09-12
  • - 송편 1kg들이 340상자, 17곳 동행정복지센터 배부 -  지난 11일(수) 오전 10시, 대전 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는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홍 이사장과 문인환 부구청장, 오은규 구의회 의장, 윤덕순 협의회 회장,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한가족어린이집 원장, 교사, 원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민영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2024년 추석맞이 송편 나눔 자원봉사’ 행사를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맛있는 송편은 작고 윤이 나는 한입 크기로 예쁘게 만들어야 예쁜 손주를 본다며 옛 추억담도 들려줬다. 그들은 송편을 빚기 위해 먼저 반죽을 하며 반죽 덩이에 정성을 들여 골고루 힘을 가하면서 송편 빚기에 열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가족어린이집 원생들이 교사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참가했다. 테이블이 높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거나 겨우 양팔을 걸쳐, 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에서 송편을 주무르는 어른들의 손놀림을 눈여겨보면서 관심을 보였다. 옆자리에 있던 한 봉사자는 “장래 우리나라의 큰 기둥이 될 어린이들이 방문했다”며 “이 중에서 나라를 이끌 큰 인물을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 귀여운 어린이들을 반겼다.  중구자원봉사센터 홍 이사장은 “추석에 먹는 것으로 송편이 있고 놀이로는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윷놀이, 씨름 등이 있습니다. 송편은 솔잎을 깔아 만들어, 솔잎 향과 방부 효과 송편끼리 붙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봉사자님들이 만드신 송편이 우리 중구 관내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송편 잘 만드시고 풍성한 추석 명절 맞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문 부구청장의 격려사와 오 구의회 의장 인사,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윤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행사를 마치고 홍 이사장은 참석자들을 위해 냉커피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서로에게 뜻깊은 추석 명절이 되길 바라는 덕담을 나눴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 사진설명:  - 한가족어린이집 원생들이 ‘2024 추석 명절맞이 송편 나눔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2024 추석 명절맞이 송편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 중구자원봉사자들이 추석 명절맞이 송편을 빚고 있다. - 중구자원봉사센터 홍성학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근무복위에 노란색 조끼 차림의 자원봉사자(모범운전자)가 송편을 빚고 있다.
기다림은 희망 이미지
기다림은 희망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76
  • 등록일2024-09-06
  • - 첫 주 목요일이면 만나는 행복과 기쁨, 문제광 회장 ‘한밭장애인사랑운동본부’ 등록 -   “눈 빠지게 손꼽아 기다렸어요” 그는 양손 검지로 본인 눈을 짚더니 이내 바닥을 가리키며 많이 기다렸음을 행동으로 보였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날을 그렇게 고대했다.  지난 5일(목), 대전시한마음이미용봉사단(회장 권유환)은 노인요양시설인 축복마을과 은혜의집, 축복의집(대전 중구 단재로 471, 어남동)에서 오전반으로 참여한 12명의 봉사자가 축복마을과 은혜양로원 입원 환자 60여 명의 머리를 깎았다. 이어서 오후 1시 30분, 오후반 봉사자 15명은 세명요양병원(중구 대종로 599, 선화동)에서 입원 환자 150여 명의 머리를 깎았다.  검은 가방을 제각기 들고 참가한 남녀 봉사자들은 각기 배정된 층별 위치에서 능숙한 솜씨로 머리를 깎았다. 이어 말끔한 모습으로 이발하고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퇴장했고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들은 휠체어에 앉아 기다리거나 소파에 앉아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점심시간 외, 하루 종일 수백 명의 머리를 깎으며 활동을 펼치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 가득히 밝은 표정으로 여유 있게 이발 봉사를 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봉사자들을 기쁘게 맞이하며 오랜 기간의 행복한 만남이 있었음을 인사말로 알 수 있었다.  봉사단 권 회장은 “대전시 5개 구에서 참여해 뜻을 모은 회원들이 이발 봉사단을 결성하고 활동한 지는 15년이 흘렀습니다. 봉사단의 뜻을 함께해 활동하는 회원들은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항상 ‘한밭사랑 봉사단’ 문제광 회장과 함께 협력하며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에 있었던 사례를 회상했다. “고마운 표시로 꼬깃꼬깃한 오만 원권을 조심스레 내밀며 ‘고맙다’는 인사에 그 환자분의 뜻을 헤아려 사양하려고 되돌려 주며 이해시키는 일이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여럿이 모여 깎는 장소에 나올 수가 없어, 병실에 그대로 누워있거나 머리 깎기에 매우 부적절한 주변 환경 조건 등을 털어놨다. 그때마다 회장인 자신이 앞장서서 어려운 일부터 거리낌 없이 활동한다고 했다.  대전한밭사랑봉사단 문제광 회장은 “한마음이미용봉사단과 이발 봉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간 존엄성과 권익 보호로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이 사업 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미용 봉사활동, 환경 봉사 활동, 장애인 건강상담 등의 고유사업을 운영 목표로 ‘한밭장애인사랑운동본부’가 지난 8월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관계기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라고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오후반 봉사자 한정옥(61·선화동) 씨는 “이미용봉사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5년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 남편을 만나, 아들 넷을 뒀습니다.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는 34년째입니다”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교육복지-   #~ 사진설명 /  - 세명병원 1층 로비에서 오후반 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전, ‘대전한밭사랑 봉사회’ 플래카드를 앞에 펼쳐 놓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시한마음이미용봉사단 권유환(왼쪽) 회장이 축복마을 2층 병실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환자의 머리를 깎고 있다.  - 봉사자들이 은혜의집, 축복의집 1층 홀에서 은혜요양원과 은혜양로원에서 온 환자들의 머리를 깎고 있다.  - 문제광 회장이 회원들에게 ‘한밭장애인사랑운동본부’ 등록 과정과 사업 추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오후반으로 참가한 한정옥(오른쪽) 씨가 세명병원 3층에서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이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만 보 걷기 해요, 번개 산책’ 운동장 맨발 걷기 이미지
‘만 보 걷기 해요, 번개 산책’ 운동장 맨발 걷기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0
  • 등록일2024-07-25
  • - 우리 마을 스포츠, 걸으며 건강 챙기고 닭 쿠폰 받아 -  지난 24일(수) 오후 7시, 태평전통시장(대전 중구 수침로55번길 56, 태평동) 고객 쉼터에서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지현)은 상상마을조합 박 이사장과 밴드 가입 회원, 학생 등 14명이 참석해 ‘태평동 우리 마을 스포츠 만 보 걷기, 00클럽’밴드에 공지한‘만 보 걷기 00해요, 번개 산책’ 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클럽 밴드 가입 회원들로서 만 보 기록을 위해, 만보기 앱을 핸드폰에 설치하고 대전원평초등학교(중구 유천동)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맨발 걷기를 한 후, 만 보 달성 내용을 클럽밴드에 올리는 것으로 끝났다.  박 이사장은 “오늘 첫 번개 산책 모임에 참석이 저조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참석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 원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자리에 앉은 참석자로부터 본인을 소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환영을 뜻하는 박수를 보내면서 모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서 이사장은 중복(25일)에 건강식으로 알맞은 태평전통시장 도매 닭집 삼계탕 교환 쿠폰 2장씩을 참가자에게 상품으로 지급했다.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참가한 회원들은 대전원평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와 후문 쪽 벤치 앞에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 이미 운동장에는 동네 주민들과 학생들이 걷기 운동을 하거나 축구를 하고 있었다.  모임에서 건강도 챙기고 삼계탕 쿠폰도 받았다는 배경숙(가명·73) 씨는 “맨발 걷기로 만 보 달성하고 클럽 밴드에 소감과 학교 전경 사진을 올렸어요”라며 ‘처음 맞는 번개 모임에 참석하여 만 보 달성 상쾌히 끝났네요. 너무 보람차고 해피한 밤이었고요. 삼계탕 쿠폰으로 내일 중복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밴드에 올린 본인의 글을 내보였다.  상상마을조합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우리 마을 스포츠 만 보 걷기해요’행사가 클럽밴드 가입 회원 200여 명이 펼치는 행사 도중에 첫 번째 ‘만 보 걷기해요. 번개 산책’을 진행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사진설명: - ‘만 보 걷기 00해요, 번개 산책’ 모임에 참가자들이 대전원평초등하교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박지현 이사장이 ‘번개 산책’ 참가자들에게 행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맨발 걷기를 하기 위해 대전원평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오고 있다.  - ‘만 보 걷기 00해요. 번개 산책’ 참가자들이 태평전통시장 도매 닭집의 삼계탕 교환 쿠폰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4 건강한 복(福) 나눔, 닭죽 & 과일 나눔 행사 이미지
2024 건강한 복(福) 나눔, 닭죽 & 과일 나눔 행사
  • 작성자장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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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7-18
  • - 중구 관내 홀몸노인 400명분 포장 후, 전달 -  지난 17일(수) 오전, 대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대전 중구 부용로41번길 37)에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홍성학 중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윤덕순 중구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중구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2024 건강한 복(福)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 중구 관내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는 닭죽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와 대전중구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후원했다.  중구자원봉사자들은 익숙한 솜씨로 재료 나르기로부터 포장 후, 전달하기까지 자기의 맡은 임무를 정성 들여 활동했다. 하얀 비닐 주머니에 가득 담긴 복(福) 나눔을 받는 수혜자를 위해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쉼 없는 봉사활동으로 밝은 표정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 박승완 회장은 어제부터 400명분 닭죽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는 육수에는 엄나무와 황기가 들어가고 닭죽은 닭과 표고버섯, 인삼, 당근, 찹쌀, 고추, 마늘이 들어간다며 큰 광주리에 담긴 재료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닭죽은 한 솥이 70~80명 분량으로 40분가량을 끓이는데, 여섯 솥을 모두 끓이면 240분 이상, 총 3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푸짐한 빵과 제철 과일은 샤인 머스캣과 방울토마토가 곁들여 담겼다.  배영숙(부사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마지막인 여섯 솥째 닭죽을 끓이고 있었다. 그는 카키색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 보호 패치를 붙이고 펄펄 끓는 가마솥을 긴 자루가 달린 국자로 휘저으며 활활 타오르는 버너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한 여성 봉사자가 가마솥에 소주 한 병을 부었다. 그는 냄새 제거를 위해 넣었다고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