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조직개편 통해‘주민주권도시’추진 기반 마련
- 미래 대응 역량 강화...주민주권도시·중구형기본사회·통합돌봄 본격 추진 -
- 기본사회기획국·일자리산업과·통합돌봄과·자원순환과 신설...5국 3실 25과 → 6국 1실 30과로 확대 개편 -
지난 1일 ‘주민주권도시 중구’라는 도시 비전을 선포한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주권도시’ 추진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주민주권도시’ 완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대응 전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부서 간 협력체계와 중구형 기본사회, 돌봄, 민생, 기후변화, AI 대전환(AX)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5국 3실 25과 체계를 6국 1실 30과로 확대 개편하며, 본청과 직속기관인 보건소를 합쳐 팀 단위 조직도 총 6개 팀이 늘어나게 된다.
■ 기본사회기획국 신설로 기획·미래전략 기능 일원화
중구는 이번 개편의 핵심으로 기본사회기획국을 신설한다. 주요 기획재정 기능과 구정 미래전략 수립 기능을 하나의 국으로 통합해, 주민중심의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의료·요양·주거복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중구형통합돌봄을 더 촘촘히 구축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과다한 업무 증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서 분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일자리경제과와 기후환경과를 각각 민생경제과와 일자리산업과(신설), 기후환경과와 자원순환과(신설)로 분리하여 행정의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주민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부서·팀 명칭도 대거 정비…"주민이 이해하기 쉽게"
중구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다수 부서·팀 등의 명칭을 함께 정비한다. 지역상권팀, 일자리지원팀, 도로개설팀, 민간주택사업팀, 재건축팀 등 딱딱하고 행정 편의적인 기존 명칭 대신, 주민이 부서의 역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꿔 접근성과 소통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통합돌봄·재난안전·도시재생 등에 기준인력 29명 증원
기구 개편과 함께 직급별 정원 조정도 이뤄진다. 통합돌봄 체계 운영,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공동주택 및 도시재생 관리, 체납관리단 및 아동보호 등 국가시책과 현안 대응을 위해 기준인력 29명이 증원된다. 이를 통해 신설되는 조직들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인력 기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도 함께 챙긴다
중구는 이번 개편에서 조직·기구의 물리적 확대뿐 아니라, 팀장과 팀원 간 적절한 업무 배분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이 단순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실제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주권자인 주민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모든 결정에 참여하고 책임지는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9기 역점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갖추는 작업”이라며, “중구형 기본사회, 일자리, 통합돌봄, 자원순환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분야의 행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이 행복한 도시, 그리고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 안은 관련 절차를 거쳐 10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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