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태극기 이미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주민과 함께 주민 속으로

날씨 맑음 6℃
미세먼지 37㎍/m³ 보통

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코너는 밝고 아름다운 중구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게시물 검색
기다림은 희망 이미지
기다림은 희망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85
  • 등록일2024-09-06
  • - 첫 주 목요일이면 만나는 행복과 기쁨, 문제광 회장 ‘한밭장애인사랑운동본부’ 등록 -   “눈 빠지게 손꼽아 기다렸어요” 그는 양손 검지로 본인 눈을 짚더니 이내 바닥을 가리키며 많이 기다렸음을 행동으로 보였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날을 그렇게 고대했다.  지난 5일(목), 대전시한마음이미용봉사단(회장 권유환)은 노인요양시설인 축복마을과 은혜의집, 축복의집(대전 중구 단재로 471, 어남동)에서 오전반으로 참여한 12명의 봉사자가 축복마을과 은혜양로원 입원 환자 60여 명의 머리를 깎았다. 이어서 오후 1시 30분, 오후반 봉사자 15명은 세명요양병원(중구 대종로 599, 선화동)에서 입원 환자 150여 명의 머리를 깎았다.  검은 가방을 제각기 들고 참가한 남녀 봉사자들은 각기 배정된 층별 위치에서 능숙한 솜씨로 머리를 깎았다. 이어 말끔한 모습으로 이발하고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퇴장했고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들은 휠체어에 앉아 기다리거나 소파에 앉아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점심시간 외, 하루 종일 수백 명의 머리를 깎으며 활동을 펼치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 가득히 밝은 표정으로 여유 있게 이발 봉사를 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봉사자들을 기쁘게 맞이하며 오랜 기간의 행복한 만남이 있었음을 인사말로 알 수 있었다.  봉사단 권 회장은 “대전시 5개 구에서 참여해 뜻을 모은 회원들이 이발 봉사단을 결성하고 활동한 지는 15년이 흘렀습니다. 봉사단의 뜻을 함께해 활동하는 회원들은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항상 ‘한밭사랑 봉사단’ 문제광 회장과 함께 협력하며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에 있었던 사례를 회상했다. “고마운 표시로 꼬깃꼬깃한 오만 원권을 조심스레 내밀며 ‘고맙다’는 인사에 그 환자분의 뜻을 헤아려 사양하려고 되돌려 주며 이해시키는 일이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여럿이 모여 깎는 장소에 나올 수가 없어, 병실에 그대로 누워있거나 머리 깎기에 매우 부적절한 주변 환경 조건 등을 털어놨다. 그때마다 회장인 자신이 앞장서서 어려운 일부터 거리낌 없이 활동한다고 했다.  대전한밭사랑봉사단 문제광 회장은 “한마음이미용봉사단과 이발 봉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간 존엄성과 권익 보호로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이 사업 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미용 봉사활동, 환경 봉사 활동, 장애인 건강상담 등의 고유사업을 운영 목표로 ‘한밭장애인사랑운동본부’가 지난 8월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관계기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라고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오후반 봉사자 한정옥(61·선화동) 씨는 “이미용봉사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5년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 남편을 만나, 아들 넷을 뒀습니다.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는 34년째입니다”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교육복지-   #~ 사진설명 /  - 세명병원 1층 로비에서 오후반 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전, ‘대전한밭사랑 봉사회’ 플래카드를 앞에 펼쳐 놓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시한마음이미용봉사단 권유환(왼쪽) 회장이 축복마을 2층 병실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환자의 머리를 깎고 있다.  - 봉사자들이 은혜의집, 축복의집 1층 홀에서 은혜요양원과 은혜양로원에서 온 환자들의 머리를 깎고 있다.  - 문제광 회장이 회원들에게 ‘한밭장애인사랑운동본부’ 등록 과정과 사업 추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오후반으로 참가한 한정옥(오른쪽) 씨가 세명병원 3층에서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이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만 보 걷기 해요, 번개 산책’ 운동장 맨발 걷기 이미지
‘만 보 걷기 해요, 번개 산책’ 운동장 맨발 걷기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9
  • 등록일2024-07-25
  • - 우리 마을 스포츠, 걸으며 건강 챙기고 닭 쿠폰 받아 -  지난 24일(수) 오후 7시, 태평전통시장(대전 중구 수침로55번길 56, 태평동) 고객 쉼터에서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지현)은 상상마을조합 박 이사장과 밴드 가입 회원, 학생 등 14명이 참석해 ‘태평동 우리 마을 스포츠 만 보 걷기, 00클럽’밴드에 공지한‘만 보 걷기 00해요, 번개 산책’ 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클럽 밴드 가입 회원들로서 만 보 기록을 위해, 만보기 앱을 핸드폰에 설치하고 대전원평초등학교(중구 유천동)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맨발 걷기를 한 후, 만 보 달성 내용을 클럽밴드에 올리는 것으로 끝났다.  박 이사장은 “오늘 첫 번개 산책 모임에 참석이 저조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참석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 원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자리에 앉은 참석자로부터 본인을 소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환영을 뜻하는 박수를 보내면서 모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서 이사장은 중복(25일)에 건강식으로 알맞은 태평전통시장 도매 닭집 삼계탕 교환 쿠폰 2장씩을 참가자에게 상품으로 지급했다.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참가한 회원들은 대전원평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와 후문 쪽 벤치 앞에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 이미 운동장에는 동네 주민들과 학생들이 걷기 운동을 하거나 축구를 하고 있었다.  모임에서 건강도 챙기고 삼계탕 쿠폰도 받았다는 배경숙(가명·73) 씨는 “맨발 걷기로 만 보 달성하고 클럽 밴드에 소감과 학교 전경 사진을 올렸어요”라며 ‘처음 맞는 번개 모임에 참석하여 만 보 달성 상쾌히 끝났네요. 너무 보람차고 해피한 밤이었고요. 삼계탕 쿠폰으로 내일 중복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밴드에 올린 본인의 글을 내보였다.  상상마을조합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우리 마을 스포츠 만 보 걷기해요’행사가 클럽밴드 가입 회원 200여 명이 펼치는 행사 도중에 첫 번째 ‘만 보 걷기해요. 번개 산책’을 진행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사진설명: - ‘만 보 걷기 00해요, 번개 산책’ 모임에 참가자들이 대전원평초등하교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박지현 이사장이 ‘번개 산책’ 참가자들에게 행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맨발 걷기를 하기 위해 대전원평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오고 있다.  - ‘만 보 걷기 00해요. 번개 산책’ 참가자들이 태평전통시장 도매 닭집의 삼계탕 교환 쿠폰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24 건강한 복(福) 나눔, 닭죽 & 과일 나눔 행사 이미지
2024 건강한 복(福) 나눔, 닭죽 & 과일 나눔 행사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27
  • 등록일2024-07-18
  • - 중구 관내 홀몸노인 400명분 포장 후, 전달 -  지난 17일(수) 오전, 대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대전 중구 부용로41번길 37)에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홍성학 중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윤덕순 중구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중구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2024 건강한 복(福)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 중구 관내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는 닭죽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와 대전중구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후원했다.  중구자원봉사자들은 익숙한 솜씨로 재료 나르기로부터 포장 후, 전달하기까지 자기의 맡은 임무를 정성 들여 활동했다. 하얀 비닐 주머니에 가득 담긴 복(福) 나눔을 받는 수혜자를 위해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쉼 없는 봉사활동으로 밝은 표정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 박승완 회장은 어제부터 400명분 닭죽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는 육수에는 엄나무와 황기가 들어가고 닭죽은 닭과 표고버섯, 인삼, 당근, 찹쌀, 고추, 마늘이 들어간다며 큰 광주리에 담긴 재료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닭죽은 한 솥이 70~80명 분량으로 40분가량을 끓이는데, 여섯 솥을 모두 끓이면 240분 이상, 총 3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푸짐한 빵과 제철 과일은 샤인 머스캣과 방울토마토가 곁들여 담겼다.  배영숙(부사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마지막인 여섯 솥째 닭죽을 끓이고 있었다. 그는 카키색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 보호 패치를 붙이고 펄펄 끓는 가마솥을 긴 자루가 달린 국자로 휘저으며 활활 타오르는 버너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한 여성 봉사자가 가마솥에 소주 한 병을 부었다. 그는 냄새 제거를 위해 넣었다고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집중호우로 유등교 교각 침하 이미지
집중호우로 유등교 교각 침하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5
  • 등록일2024-07-10
  • - 대전광역시, 안전을 위해 원인 해소 때까지 통제 -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5조에 따라 구조 안전 위험시설물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지역을 통행하는 사람이나 차량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랍니다.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장의 구조 안전 위험시설물 알림판 내용이다.  10일(수) 오후, 유등교(버드내중학교 옆) 교각이 침하하여 도마교나 태평교 등으로 우회하는 차량이 신호기와 교통 경찰관의 안내를 받으며 줄을 이었다.  이날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유등천 사이에 놓인 대전 유등교는 교량의 일부가 내려앉았다. 대전시는 안전을 위해 원인 해소 때까지 통제한다며 우회를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유등교는 총연장 168m, 교폭 28m, 공사 기간은 1970년 6월 5일부터 같은 해 12월 30일로 시공청은 대전시, 시행사는 영진건설사로 머릿돌에 새겼다.  태평동 버드내 아파트에 산다는 김상규(가명·70) 씨는 “눈에 띄게 다리가 어긋나 있습니다”라며 “어렸을 때는 유등천에서 고기도 잡고 멱도 감았습니다. 물도 깨끗했고요. 깊은 곳에 빠져 익사 사고도 났습니다”라며 다리를 떠날 줄 모르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사건사고) 보도 -   사진설명  - 대전 중구와 서구를 잇는 유등교 교각 일부가 어긋나 있다.  - 동네 주민이 유등교 근처까지 접근해 상태를 보고 있다.
동영상 배달해요 이미지
동영상 배달해요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05
  • 등록일2024-07-06
  •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교육복지 서비스 8주 ‘키네마스터’ 과정 교육 -  대전배달강좌는 교육 소외계층(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5인 이상이 신청하면 강사가 찾아가 수업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로 교육은 1기관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오후, 대전중구노인상담봉사단(대봉단)은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대전 중구 계룡로 837) 3층에서 대봉단 회장과 회원, 조폐동우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배달강좌 스마트폰 활용 교과목 ‘키네마스터’ 동영상 편집 과정 제4차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번 강의 내용을 기초로 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구성해 키네마스터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동영상을 편집했다. 미리 배포한 교재 유인물에 따라 앱 기능과 적용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PPT(원격 ANY DESK)를 통해 강사 본인의 스마트폰을 스크린에 비추며 진행했다.  대전배달강좌는 앱의 에셋 스토어에서 다양한 효과와 기능을 살펴 다운로드하고 프로젝트의 타임라인에 올려지는 사진과 동영상 편집기에서 레이어의 5가지 내용 중, 텍스트를 작성 배열하고 음향과 오디오 등을 입력 편집하는 기능을 익혔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조재석 강사는 “지난번 수업까지는 키네마스터의 기능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구성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드는데, 각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가지고 1문 이상의 영상을 편집 순서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강의 방향을 말했다.  좁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턱없이 작아, 들어오는지조차 느껴지지 않고 선풍기에 의존한 교육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수강생들은 무더움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육 자료를 보며 강사의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영상 편집을 배우며 때때로 노트에 요점을 적었다. 이해가 안 될 때는 바로 질문하고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주시하면서 교육 종료 시각이 넘어도 수강자들은 자리를 지켜 배움의 열기를 더했다.  대전 동구 주산동에서 농사일한다는 박노환(73·조폐동우회) 씨는 “다양한 기능의 ‘키네마스터’ 동영상 공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입니다. 가족이나 동호회 행사 모습을 기록하거나 농장을 촬영하여 기억하고 보존할 영상을 만들고 네이버 밴드나 페이스북에 올려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며 영상편집의 포부를 밝혔다.  왼쪽 손목 화상 치료 중이던 권광순(81) 대봉단 회장은 4주 만에 치료 보조기구를 벗고 교육에 참석했다. 그는 “손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꾸며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라며 “여러 장면의 사진을 보거나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데,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서 보기에 좋고 보관하기도 좋은 영상 편집 강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간씩 8주간 총 16시간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 ~ 유튜브 동영상 ;  https://youtu.be/iVAokrogfho?si=JJc_xUebfgKt_VUh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 사진설명 :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배달강좌 조재석 강사가 영상편집의 자르기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조 강사는 이번 강좌 일정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 대전중구노인상담봉사단과 조폐동우회 회원들이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3층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키네마스터’ 영상편집 교육을 받고 있다.  - 휴식 시간을 이용해 박노환(왼쪽) 씨가 수강생 중, 최고령자인 노경순(91) 씨에게 영상편집의 텍스트 입력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중구노인상담봉사단 권광순(모자 쓴 이) 회장이 앞자리에 앉은 수강자에게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영상 편집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함께 해 U’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이미지
‘우리 함께 해 U’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95
  • 등록일2024-06-21
  • - 중구 자원봉사센터, 다문화 가정과 함께 이웃사랑 자원봉사 -  지난 19일(수) 오후, 대전 중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자원봉사센터)는 무수천하마을(중구 운남로85번길 5) 다목적 회관에서 자원봉사센터 홍 이사장과 임직원,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윤덕순 회장과 회원 30여 명, 대전 중구 다문화 가정 10여 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해 ‘2024 소외계층 우리 함께 해 U’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자원봉사센터 홍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행사에 ‘우리’가 함께 함은 참으로 의미가 큽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모두 ‘우리’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이주 여성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강사의 설명을 듣고, 준비된 물과 청국장 가루, 엿기름, 소금, 고춧가루 등 다섯 가지 재료를 정성껏 섞어 만든 60인분의 고추장을 뚜껑이 빨간 흰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그대로 ‘사랑의 고추장 나눔’이라고 쓴 스티커 붙은 박스에 넣었다.  봉사자들의 자리를 오가며 설명하던 강사는 “메줏가루 대신 청국장 가루로 만든 고추장은 숙성이 돼 있어서 맛이 더 있습니다”라며 고추장 만드는 과정과 만든 후, 보관 등 주의 사항을 말했다.  노란색 조끼 차림의 다문화 이주 여성 탕롱(30·서구 내동) 씨는 중국에서 함께 이주했다는 장려 씨와 나란히 앉아 고추장 체험은 처음이라며 자원봉사자와 함께 정성껏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밝게 웃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대전 중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고추장 문화에 얽힌 행복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진행했다. 행사 진행자는 완성된 고추장은 대전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고 했다.  #~ 유튜브/  https://youtu.be/x__9vK8XaZY?si=kp7zbEo_uvz953K9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무수천하마을 다목적 회관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들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완성된 전통 고추장을 앞에 놓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다문화 이주 여성들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탕롱(왼쪽) 씨가 중국에서 함께 이주했다는 장려(오른쪽) 씨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행사 참석자들이 ‘사랑의 고추장 나눔’이라고 쓴 스티커가 붙은 박스를 기념 촬영할 곳으로 옮기고 있다. -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윤덕순(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사랑의 밥차,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 이미지
사랑의 밥차,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22
  • 등록일2024-06-12
  •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디딤돌교회, 해병대총연맹, 아리랑예술단, 행복 나눔 -  매주 토요일이면 무료 배식 봉사를 하며 불우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자들이 대전역 동광장에서 함께 힘을 모았다. 하얀 김을 내뿜는 대형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음식은 500명이 먹을 수 있는 국거리였다.  지난 8일(토), 흐린 하늘 아래 비 내리는 대전역 동광장(대전 동구 소제동 301-7)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 등록 단체인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한 남자 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천막과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하고 2차로 여성 직원들과 자녀들이 합류했다.  봉사회와 함께 참여한 단체는 디딤돌교회(전도사 정병찬) 봉사단 청년과 학생 30여 명, 안전 담당 해병대 총연맹 염종선 지회장, 아리랑예술단(단장 서인섭) 단원과 자녀 20여 명 등 모두 6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했다.  봉사회는 오전 8시 30분 동광장 도착, 물과 전기 설치 작업, 배식 준비를 끝내고 오전 11시, 배식을 시작했다. 사랑의 밥차에는 숨은 봉사자들의 헌신적 봉사로 외롭게 살아가는 노숙인, 장애자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서로가 의지하며 기대고 산다. ‘대전역 사랑의 밥차’ 임원은 안복임 회장을 비롯해 밥차 담당 이사 정판철, 사무총장 김우연, 총무부장 안재경, 재무 담당 유지윤 씨가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 안 회장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수신한 문자를 보이며 이날 후원된 물품과 후원자, 메뉴를 공개했다. 잡곡밥, 김치 수제빗국, 나물무침, 돼지볶음, 양파김치, 감자튀김, 음료수 등이 오늘 메뉴라고 했다. 후원품으로 과일은 정성모 고문, 생수와 불고기는 조인순 목사, 음료수와 빵은 대전 가톨릭 농수산물센터라고 했다.  서대전우체국 직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는 직장 업무도 충실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충실하다고 했다. 우체국 직원들은 생수와 청결미, 비닐장갑, 휴지, 일회용 비닐장갑,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후원했다. 배식 준비와 식사가 끝날 무렵까지 아리랑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봉사회 최진호(56) 회장은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풂은 가슴 속에 영원히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농어촌 봉사 중, 오른쪽 팔 골절로 참여를 망설였다는 봉사회 한우송(56) 사무국장은 “따뜻한 밥 한 끼로 생활하는 노숙인과 장애자분들을 생각해서, 통원 치료가 힘들어도 참여해 달라는 최 회장님과 이기상 고문님의 간곡한 뜻을 받들어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사랑의 밥차에서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참여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 “동광장에 천막을 세우고 식수 공급과 음식 준비는 오로지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작부터 마침까지 함께하면서 배식은 봉사자가 수혜자 앞으로 직접 가져가고 식사가 끝나면 봉사자가 되가져옵니다. 이는 배식 중에 일어나는 시시비비를 예방하는 차원입니다.”  이날 봉사회는 활동이 모두 끝나면 마치 이곳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깔끔하게 정리하고 자리를 떠나는 것이 기본이라며 사랑의 밥차는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는 곳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곳,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곳이라고 했다.  친한 친구 사이라는 이해인(신흥중 2년), 정초아(도안중 2년) 학생은 “자선을 베푸는 ‘사랑의 밥차’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뻐요. 봉사자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봉사 활동은 학교 수업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봉사의 참뜻을 배워 실천하겠습니다”라며 밝게 웃었다.  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후원품 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랑의 밥차 안복임 회장이 500명분을 끓이는 가마솥에서 주걱으로 푼 국 맛을 보고 있다. -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배식 준비를 하고 있다. - 오른팔 골절로 봉사 활동을 고민했다는 한우송(왼쪽) 사무국장이 이주석 동료 봉사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배식 봉사자들이 노숙인 앞으로 식판을 날라오면 앉은 자리에서 식사하고 있다. 식사를 마치면 봉사자들이 식반을 되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