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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문화 체험 기회 제공 이미지
중구,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문화 체험 기회 제공
  • 작성자윤석영
  • 조회수461
  • 등록일2011-07-07
  •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조상알기와 천연염색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와 접촉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에서는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지원 일환으로, 7일 오전 10:30분부터 여성단체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50여명에게 뿌리공원 관람 및 정생동 참빛깔 자연놀이터 천연염색체험 등 배우자 조상알기와 우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뿌리공원에서 남편 성씨 조각상을 찾아보고 족보박물관을 견학하여 족보와 뿌리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생동 참빛깔 자연놀이터에서는 천연염색 과정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201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란 학술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과 혼인건수는 2009년 33,300건에서 2010년 34,235건으로 935건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대전 중구청에서 파악한 중구 관내 다문화세대는 2011. 1월 기준하여 작년 동월 600세대에서 337세대가 증가한 937세대로 증가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음세대까지 전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꼭 필요한 부분이며 더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관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한글교육,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