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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안보교육 실시 이미지
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안보교육 실시
  • 작성자윤석영
  • 조회수483
  • 등록일2011-06-02
  • 북한이탈주민 초청 특강, 북한의 실상파악과 국가안보 중요성 되새겨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장교육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현재 NK지식인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재평 강사를 특별 초빙해 북한의 실상과 우리 국민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역설했다. 서 강사는 “현재 북한에선 남한의 전자제품들이 고위층에서 애용되고 있으며 한국의 드라마도 방영 3주 정도가 지나면 비밀리에 입수되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량부족으로 수백명의 주민들이 사망하며 불신이 깊어감에도 불구하고 북한체재가 가까스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머리에 심어진 주체사상과 조금만 참아내면 곧 좋은 날이 온다는 선전을 맹신하고 있어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내부의 변화와 생활상을 전하면서 “나라를 지켜내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한 국가관과 국방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대북지원의 대상을 명확히 하고 북한주민들의 의식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6·25사변,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등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평소 안보의 중요성을 잊고 있는 것 같다”며 “직원들 마음속에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